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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뉴스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몇 가지 내용만 정리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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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주요 이슈 요약
2월 10일 월요일 매일경제 신문을 바탕으로 주요 신문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롯데의 10년 지원, 한국 설상 스포츠 비약적 성장 이끌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10년간 지원 덕분에 한국 설상 스포츠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프리스타일 스키 이승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이채운 등 10대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300억 원을 투자하며 훈련, 국제대회, 장비 지원을 지속했다.
유럽 베이스캠프 운영, 포상금 지급, 부상 치료비 지원까지 전폭적인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국 설상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직장인의 하루 중 30%는 ‘가짜노동’…성과 보상 미흡이 원인
국내 직장인들의 평균 근무시간 중 약 30%가 비업무 활동으로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와 무관한 잡담, 웹 서핑, 개인 용무 등이 차지하는 시간이 상당하며, 이는 성과와 무관한 보상 체계와 근태 관리 부재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공기업과 사기업, 연령과 직급을 가리지 않고 ‘가짜노동’ 현상이 만연해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실질 근로시간은 OECD 최하위권으로 낮아진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동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국, 퇴직연금 개혁 추진…대형화 통해 수익성 강화
영국 정부가 퇴직연금 개혁을 본격 추진하며 소규모 확정급여(DB)형 연금을 통합하고, 확정기여(DC)형 연금의 수익률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금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연금 자산을 스타트업·인프라 투자에 활용해 경제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영국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90%에 달하며, 연금 운용 성과도 한국보다 2배 이상 높다.
반면 한국은 가입률 53%, 일시금 수령 비율 90%로 연금 본래 목적이 약화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연금 운용과 인출 전략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영국 ‘마스터트러스트’ 퇴직연금, 전문 운용으로 수익률 개선
영국은 퇴직연금 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을 위해 전문가들이 확정기여(DC)형 연금을 관리하는 ‘마스터트러스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용주가 공동 가입해 연금 자산을 기금에서 집단 운용하며, 규모의 경제와 전문적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한국은 개인이 직접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는 구조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에서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이 논의되고 있지만, 수탁법인을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제한해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민간 기업의 신탁 기반 운용 허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트럼프, ‘상호 관세’ 추진…글로벌 무역 갈등 확산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며 전 세계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상대국이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동일한 수준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으로, 자동차·반도체·철강 등 주요 품목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EU와 인도, 브라질 등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비관세 장벽 조사도 진행 중이며, 중국과의 추가 관세 보복 조치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전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상호 관세’ 언급에 한국 수출 타격 우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언급하며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한미 FTA로 미국산 제품에 낮은 관세를 적용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쿼터 제한이나 기술 장벽을 활용할 가능성이 커 불확실성이 크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이 10% 보편관세를 시행할 경우 한국의 수출이 132억 달러(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기술 규제도 강화되며 친환경차, 가전, 식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일 정상회담, 일본의 대규모 투자 약속으로 무난한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첫 정상회담을 열고, 일본의 대미 투자 확대와 방위비 증액을 논의했다.
이시바 총리는 대미 투자 규모를 1조 달러로 늘리고,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구매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방위비를 GDP 대비 2%까지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센카쿠 열도에 미·일 안보조약이 적용됨을 재확인하며 일본의 안보 우려를 덜어줬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도 원만하게 정리됐다.
이번 회담은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략을 참고해 일본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요르단·우크라이나 정상과 연쇄 회담…중동·우크라 해법 주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르단 국왕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며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해결에 나선다.
가자지구 소유권 문제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요르단과의 회담이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후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J D 밴스 부통령은 프랑스·독일을 방문해 AI 리더십과 나토 방위비 증액을 강조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행정명령이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는 사례도 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속 개헌론 급부상…여야 대선 주자들 공약화 전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여야 주요 대선 주자들은 4년 중임제 도입, 국회 양원제 개편, 선거구제 개혁 등을 중심으로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분권 개헌’을,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회의 권한 축소와 양원제를 주장하고 있다.
비이재명계 후보들도 개헌 논의를 지지하는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탄핵 국면에서 개헌 논의가 물타기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개헌이 주요 공약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北 완전한 비핵화 첫 언급…한·미·일 공조 재확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식 언급하며 한·미·일 공조 체계를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군사훈련을 비판하며 핵 개발 가속화를 시사했지만, 양측 모두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 대응을 위한 3자 협력을 확인했으며, 미·북 대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일본의 방위비 증액이 한미 방위비 협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정부도 대응 전략을 검토 중이다.
이재명, 교섭단체 연설서 성장 강조…기본사회 대신 ABC 산업 육성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성장’을 핵심 기조로 내세울 전망이다.
기존의 ‘기본사회’ 공약 대신 AI·바이오·K컬처(ABC 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다.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산업 발전을 강조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국가 전략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균형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적 기회로 활용하는 정책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제안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당내 비명계 반발이 여전해 내부 통합을 위한 메시지가 포함될지 주목된다.
한국, 저출생 대응 세제 혜택 OECD 절반 수준…확대 필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에 비해 세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의 자녀 1인당 소득세 공제액은 150만 원으로, 일본(약 365만 원)과 독일(약 961만 원)에 비해 현저히 낮다.
또한 독신 가구 대비 유자녀 가구의 세 부담 차이가 OECD 평균(10.2%포인트)의 절반인 5%포인트에 불과하다.
보육·교육비용 지원과 가족친화적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선진국보다 미흡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출산 친화적 세금 지원을 확대해야 출산율 반등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전, 18년 만에 최대 발전원 등극…정치권 갈등에 미래 불확실
원자력발전이 18년 만에 최대 발전원으로 자리 잡으며 정부의 원전 부활 정책이 성과를 냈지만, 정치권 갈등으로 향후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회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확정을 미루면서 신규 원전 건설과 장기 로드맵이 차질을 빚고 있다.
야당은 재생에너지 목표 확대를 주장하며 전기본 확정을 반대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4기에서 3기로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이 필수적이라며 조속한 전기본 확정을 촉구하고 있다.
4대 금융그룹 부실대출 증가…경기 악화·부동산 PF 영향
지난해 4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의 부실대출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경기 악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로 분석된다.
연체된 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신한금융이 가장 많았으며, 증가율은 우리금융이 가장 높았다.
신용카드사 연체율도 상승하며 KB국민카드는 1.31%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융그룹들은 부실 여신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이 100%를 넘어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비율이 전반적으로 40%p 하락한 점은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금융당국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올해 금융그룹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7년 만에 풋옵션 분쟁 마무리…어피너티 소송에도 영향 주목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사모펀드 어펄마캐피탈과의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분쟁을 주당 19만8000원에 합의하며 7년 만에 마무리했다.
이는 어펄마가 처음 제시했던 39만7900원의 절반 수준으로, 신 회장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이번 합의는 현재 진행 중인 어피너티컨소시엄과의 풋옵션 분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어피너티는 주당 41만원을 주장하며 국제중재를 진행 중이지만, 어펄마 사례가 교보 측에 유리한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
풋옵션 분쟁이 조속히 해결되면 교보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자동화·무인화로 ‘미래 조선소’ 전환 가속화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인력난과 중국의 기술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무인화 조선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제조선소에서는 4족 보행 로봇 ‘워치독’을 활용한 안전 순찰과 암모니아 추진선 실증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로봇 개발 투자도 확대해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액했으며, 올해도 추가 투자가 이어진다.
특히 절단·용접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2027년까지 내업(공장) 작업을 완전 자동화하고, 이후 야드(외업)에서도 수동 용접 비중을 줄일 계획이다.
중국 조선업계의 자동화 기술 도입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조선소’를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환각률 0%대 진입…법률·금융 등 고정확도 산업 확산 전망
구글과 오픈AI가 올해 선보인 최신 AI 모델이 환각률 0%대를 기록하며 AI의 신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구글의 제미나이 2.0은 0.7%, 오픈AI의 o3 미니 하이는 0.8%의 환각률을 나타내며,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도가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으로 법률·보험·재무 등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산업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픈AI는 리서치 특화 기능 ‘딥 리서치’를 출시했으며, 세일즈포스는 금융·영업 등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중국의 딥시크 모델은 상대적으로 높은 환각률(2.4~14.3%)을 기록하며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40% 확대…딥시크 충격에도 466조 집행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AI 인프라 투자에 466조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규모로, AI 학습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된다.
아마존(AWS)은 1000억 달러, MS는 800억 달러, 구글과 메타는 각각 750억 달러, 600억~650억 달러를 투입한다.
AI 비용이 낮아지면 사용량이 증가하는 ‘제번스의 역설’로 인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스탠퍼드·워싱턴대 연구진은 5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AI 추론 모델 ‘s1’을 개발했다고 밝혀, AI 비용 절감 가능성을 시사했다.
생성형 AI 특허 시장 중국 독주…한국 점유율 하락세
중국이 생성형 AI 분야 지식재산권 시장을 장악하며 전 세계 특허의 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7%에 불과했던 중국 점유율은 10배 이상 증가한 반면, 미국과 한국, 일본의 점유율은 크게 감소했다.
한국은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특허의 질은 세계 평균보다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AI 특허 경쟁에서 중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특허 공세에 대응할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인도 시장 개척 본격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인도를 방문해 롯데웰푸드의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롯데는 인구 14억 명의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푸네 신공장은 롯데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빙과 제품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향후 돼지바·죠스바·수박바 등을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상반기 내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인도 대기업 CEO들과 연이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스쿠찌, 브랜드 리뉴얼로 제2 전성기 도전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브랜드 리뉴얼과 매장 확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을 ‘센스 오브 이탈리아’로 변경하고, BI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개선했다.
또한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가맹점 모집을 확대해 현재 485개 매장에서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매장 형태도 다양화해 젤라토 전문점, 에스프레소 바, 와인 바 등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휴게소·공항 등지에 테이크아웃 중심의 소형 매장도 도입하고 있다.
금융지주사 주가, 실적보다 CET1 비율이 결정
원화값 하락으로 금융지주사들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주주환원 정책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하면서 CET1 비율이 낮아져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KB금융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CET1 비율이 33bp 하락해 주가가 6.7% 급락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기대 이하의 실적에도 CET1 비율을 방어하며 주가가 3.7%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은 13% 이상을 유지했으나, KB금융은 RWA 증가로 CET1 비율이 크게 하락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축소했다.
빅테크 성장 둔화, AI 투자 성과에 월가 의문
월가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 둔화와 과도한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M7 기업의 이익 성장률은 22%로 전년 대비 크게 둔화했으며, AI 투자 확대에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구글과 MS의 클라우드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자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반응도 냉담하다.
S&P500 내 M7을 제외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아지면서, 빅테크 중심의 상승세가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학개미, 엔비디아·테슬라 집중 매수… 애플은 외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와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수한 반면, 애플 주식은 2조 원어치 이상 매도했다.
AI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는 주가 상승과 함께 보유 금액이 165% 증가했으며, 테슬라도 트럼프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애플은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성장성 둔화 우려로 서학개미의 관심에서 멀어진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AI 중심 투자 트렌드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 지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트럼프미디어, 비트코인·제조업 ETF 출시 추진… 미국 우선주의 강화
트럼프미디어(TMTG)가 비트코인, 제조업, 에너지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추진한다.
이는 비트코인의 금융시장 편입을 가속화하고 미국 우선주의 금융정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은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도한 규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TMTG는 친(親)트럼프 투자자를 겨냥한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트럼프 정책 수혜주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 신축 아파트 신고가 행진… 직주근접 단지 강세
서울 마포·종로·송파 등 입지가 우수한 준신축 아파트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공덕자이, 경희궁자이, 헬리오시티 등이 최근 최고가를 기록하며 실거주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역세권·대단지 등 장점이 부각되며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HUG, 하반기부터 전세대출 보증 한도 차등 적용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세입자의 소득과 기존 대출 상황을 고려해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소득이 낮거나 기존 대출이 많을 경우 보증 한도가 줄어 전세대출 가능 금액도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현재 100%인 전세대출 보증 비율도 주택금융공사(HF) 수준인 90%로 축소된다.
정부는 전세대출 급증이 전셋값과 집값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대출 심사 강화 및 금리 조정 여부도 주목된다.
서울시, 혼인신고 부부에 ‘살림비’ 100만원 지원 추진
서울시가 올해 혼인신고한 부부에게 결혼 살림 장만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급 대상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50%(2인 기준 월 589만원) 이하 가구이며, 약 2만쌍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위소득 180% 이하(월 707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10월부터 현금 또는 포인트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될 계획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비상계엄·부정선거 의혹 본격 검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중반을 넘어서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비상계엄 선포의 적법성과 사전모의 여부, 부정선거 의혹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11일과 13일 각각 7·8차 변론기일을 열고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국정원장 등 핵심 증인들의 진술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 측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절차의 위법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신 실장의 증언을 통해 사전모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부정선거 의혹을 두고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과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의 진술도 엇갈릴 전망이다.
오는 13일 8차 변론기일 이후에도 추가 증인 채택과 최후 진술 등을 고려해 심판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금메달 6개…세계 최강 입증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목표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500m·1000m·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고, 김길리(성남시청)도 여자 1500m·혼성 계주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화성시청)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남녀 계주 경기에서는 중국과의 신체 접촉 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의 거센 텃세 속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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