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 뉴스 2025년 2월 5일 수요일 - 경제부터 사회까지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뉴스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몇 가지 내용만 정리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2025년 2월 5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 뉴스 및 이슈사항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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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5일 수요일 주요 이슈 요약

 

2월 5일 수요일 매일경제 신문을 바탕으로 주요 신문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샘 올트먼, SK·카카오·크래프톤과 AI 협력 논의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방한 후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만나 AI 반도체 협력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의 HBM 기술과 오픈AI의 AI 모델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맞춤형 반도체 제공 가능성도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카카오톡 및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에 오픈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와 만나 게임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AI 기반 게임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샘 올트먼, 한국 방문해 AI·로봇 협력 모색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AI 및 로봇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

4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빌더 랩’ 행사에서 AI 모델의 성능 향상과 환각 현상 감소를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의 로보틱스 관심 여부를 확인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의료 AI 활용 가능성도 언급하며 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조현상 HS효성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과 오찬을 갖고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기업별 AI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마크 첸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는 서울대에서 학생들과 만나 AI 연구 인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AI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용·손정의·샘 올트먼, AI 3각 동맹 논의

 

이재용, 울트면, 손정의 3자 회동 추정 안건 (출처 : 매일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3자 회동을 갖고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미국 중심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AI 반도체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HBM과 차세대 D램, 파운드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AI 반도체 개발 및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ARM을 통해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제공하고, 오픈AI는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AI 디바이스와 AI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업할 가능성이 크며, AI TV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논의되고 있다.

 

 

 

미·중 관세전쟁 본격화, 중국 보복 조치 단행

 

미중 관세전쟁 본격화 (출처 : 매일경제)

 

미국이 대중국 10%포인트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이 즉각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 일부에 대한 관세를 추가 부과하고,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통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제품 등에 대한 관세율을 최대 110%까지 인상하며 압박을 가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를 시사하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앞서 캐나다·멕시코와도 협상을 통해 관세 부과를 유예한 바 있어 중국과도 극적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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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30일 내 무역 협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며 무역 협상을 본격화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불법이민과 마약 단속 강화로 유예 결정을 얻어냈지만, 대미 무역적자 해소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위해 국무부·재무부·상무부를 투입할 예정이며, 백악관 고문 피터 나바로는 협조가 없을 경우 관세를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EU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며 무역 갈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증언 엇갈리며 공방 격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6시간 50분 만에 종료됐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윤 대통령이 국정원과 방첩사에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했다고 증언하며 기존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진술을 했다.

반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검찰 조사와 달리 핵심 질문에 침묵하거나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변론 과정에서 계엄 관련 지시는 없었다며 공방을 벌였고, 군의 국회 진입이 내란이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국회 국정조사에서는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윤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탄핵심판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민주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검토…압박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고 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헌재 판결 이행을 촉구하며 최 권한대행의 사퇴를 압박했다.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탄핵 시사가 경제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의 다음주 개최…반도체특별법·연금개혁 논의

정부와 국회의장,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4자 회의가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이다.

반도체특별법, 에너지 3법, 연금개혁 등 주요 경제·민생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의 2월 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조항 등을 포함한 협의를 제안했다.

민주당은 민생 정책과 AI, 연구개발(R&D) 관련 추경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신속한 협의를 촉구했다.

보수 잠룡들, 탄핵심판 앞두고 대선 행보 본격화

탄핵심판 결론이 임박하면서 보수 진영 주요 대선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조갑제 대표 등 원로들을 만나 정국을 논의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내 인사들과의 소통을 늘리며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여권 내 높은 지지율을 언급하며 관심을 끌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탄핵 관련 입장을 차별화하며 중도층 공략을 시도하고 있고, 안철수 의원은 개헌 논의를 제안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헌 심판 신청…재판 지연 전략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명확성 원칙과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항소심이 중지된다.

이 대표 측은 추가로 13명의 증인 신청과 백현동 사건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소송 지연 우려를 이유로 일부만 받아들였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재판 지연을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019년에도 유사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바 있어 정치적 의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역사상 첫 국부펀드 설립 지시…틱톡·전략산업 투자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부펀드 설립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틱톡 문제 해결과 특정 전략산업 및 인프라 투자에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부펀드를 통해 틱톡 지분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넘어서는 규모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재정적자와 의회의 반발이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대가로 희토류 제공을 요구하며 경제·안보 분야에서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U,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 강력 반대

유럽연합(EU) 27개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덴마크의 영토 보전을 지지하며 국제법 원칙을 강조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는 매각 대상이 아니며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 확보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덴마크는 미군 주둔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EU 내에서는 미국과의 불필요한 분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관세전쟁, 한국 제조업 생태계 위기

 

트럼프 관세전쟁, 한국 제조업 생태계 위기 (출처 : 매일경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한국 제조업이 미국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압박이 강화되면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핵심 산업의 기술 유출 우려가 제기된다.

대미 투자가 급증하며 국내 생산과 중소·중견기업과의 분업 구조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미국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투자 유인을 위한 세제 지원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부는 수출기업 지원과 국내 제조업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의 경력직 선호로 20대 청년 취업난 심화

기업들이 정기 공채 대신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을 확대하면서 20대 청년들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2009년 17.3%였던 경력직 채용 비중은 2021년 37.6%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20대와 30대의 상용직 고용률 격차 중 7%포인트가 경력직 채용 확대에서 비롯됐다.

취업 지연으로 20대 청년의 생애 근로기간이 2년 단축되고 총소득도 13.4% 감소했다.

취업난 심화로 구직 포기 청년이 늘어나면서 20대의 고용률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산학 협력과 인턴제도를 확대해 청년 채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과 도요타, 자동차 부품 협력 논의

현대차그룹이 도요타그룹의 주요 임원들을 초청해 자동차 부품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두 기업은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인버터, 전기차용 반도체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모비스와 도요타그룹의 덴소가 협력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모터스포츠 행사에서 협력 의지를 밝힌 이후 로봇 및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변화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LG,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SE 2025’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삼성 컬러 이페이퍼’와 AI 기반 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키네틱 LED’와 초고화질 ‘LG 매그니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또한 황변 현상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고휘도 사이니지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 솔루션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도 소개했다.

양사는 에너지 절감과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로 B2B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AI, AI 전용 하드웨어 및 양자컴퓨팅 연구 확대

 

오픈AI가 검토 중인 하드웨어 사업 (출처 : 매일경제)

 

오픈AI가 미국 특허청에 AI 관련 하드웨어 상표를 대거 신청하며 제품 개발을 본격화했다.

상표 신청 목록에는 스마트워치, AR·XR 헤드셋,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자체 AI 반도체 개발과 양자컴퓨팅 활용 계획도 공개했다.

오픈AI는 브로드컴, TSMC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AI 칩을 개발 중이며, AI 모델 성능 최적화를 위한 양자컴퓨팅 연구도 진행 중이다.

샘 올트먼 CEO는 조너선 아이브와 함께 AI 전용 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스마트폰을 대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상표 신청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갤럭시S25, 사전 판매 130만대 돌파…역대 S 시리즈 최고 기록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갤럭시S24의 121만대를 1년 만에 넘어섰다.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S25 울트라가 52%로 가장 높았으며,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이 각각 26%, 22%를 차지했다.

삼성닷컴 사전 구매자의 약 30%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으며,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상 등의 혜택이 호응을 얻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7일부터 12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의정 갈등 1년…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이 해결의 열쇠

 

의정 갈등, 난국 타개할 3대 해법 (출처 : 매일경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정 갈등이 1년째 이어지면서 의료계와 교육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인턴 모집 지원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며 전공의 공백이 지속되고,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도 미미한 상황이다.

의료 공백으로 인한 재정 손실이 지난해 약 3조3000억 원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달 14일 열리는 의료인력 추계 공청회가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의료계는 정부의 마스터플랜 제시와 정책 실패에 대한 공식 사과가 신뢰 회복의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미국 관세전쟁 여파로 한국 공세 강화 우려

 

종합몰 앱 월간 이용자 순위 (출처 : 매일경제)

 

미국의 관세 조치로 대미 수출이 위축되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해외 직구액 중 중국 비중은 60%에 달하며, 중국 직구 거래액은 48% 급증했다.

알리와 테무는 국내 이용자 수 2, 3위를 기록하며 토종 플랫폼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이 800달러 이하 소액 물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어서 한국 시장에서 저가 공세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른 국내 유통업계와 중소 제조업체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소액 수입물품 면세제도의 역차별 문제도 다시 논의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발 관세전쟁, 한국 식품·패션·뷰티 업계 긴장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로 국내 식품·패션·뷰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국내 생산 제품을 수출하는 구조라 관세 부과 시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대상은 LA 공장에서 김치를 생산하지만 여전히 국내 수출 비중이 커 관세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PC와 CJ푸드빌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충하며 대응에 나섰다.

K뷰티 업계는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피해가 우려되며, 현지 ODM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대응책이 논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삼성전자 반등, 신사업 기대감↑

 

삼성전자 자본총계와 시총 (출처 :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4일 삼성전자 주가는 3.33% 상승한 5만2700원에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199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미국의 관세 유예와 제조업 PMI 호조가 상승을 뒷받침했으며, 이 회장의 오픈AI 샘 올트먼 CEO 및 손정의 회장과의 회동도 신사업 기대감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 대형 M&A, AI 관련 투자 확대 가능성을 전망했지만, 반도체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내 추세적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LG CNS IPO 임박, SK엔무브 상장 기대감↑

LG CNS의 기업공개(IPO)가 본격화되면서 SK그룹이 흥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엔무브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5조~6조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SK엔무브의 EBITDA는 1조1400억원으로, LG CNS보다 현금창출력이 뛰어나 높은 몸값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대 주주가 사모펀드(PEF)이며 구주매출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LG CNS와 공모 구조가 유사하다.

만약 LG CNS가 흥행할 경우, SK엔무브의 IPO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계좌 해외펀드 배당소득 과세, 이중과세 논란

올해부터 연금계좌에 담긴 해외펀드(ETF 포함)의 배당소득이 과세 대상이 되면서 투자자들이 이중과세 부담을 안게 됐다.

기존에는 외국에서 원천징수된 세금을 국세청이 환급해주었으나, 올해부터는 원천징수 후 추가 징수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연금계좌에 해외펀드를 보유한 경우 배당소득세를 먼저 내고,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특히 절세 목적으로 연금계좌를 활용해온 투자자들은 배당소득이 줄어드는 불이익을 겪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엇갈린 선택

 

네이버, 카카오 수익률 비교 (출처 : 매일경제)

 

외국인은 실적 성장성이 높은 네이버를 집중 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테마성과 기대감으로 카카오를 선택했다.

외국인은 올해 네이버를 240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90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카카오를 1900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800억 원을 팔았다.

카카오는 오픈AI와의 제휴 발표 후 주가가 반락하며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이 4.6%로 감소했다.

네이버는 올해 10조 원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PBR(1.46배)도 카카오(1.9배)보다 낮아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를 받고 있다.

 

 

 

지방 미분양 해소 위해 DSR 완화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이 1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금융 및 부동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금융당국은 지방은행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국토부는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취득세·양도세·종부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지방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항소심에서 황운하·송철호 무죄 판결

서울고등법원이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항소심에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개입과 하명수사 혐의를 입증할 직접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송 전 시장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공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판결이 뒤집혔다.

검찰의 과잉 수사 논란이 불가피해졌으며, 임종석·조국 전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재수사도 난항이 예상된다.

여당은 판결에 반발하며 대법원 판단을 기대했으나, 야당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이라며 환영했다. 검찰은 대법원에 상고할 방침이다.

 

입춘 이후 이어지는 한파, 강추위와 폭설 주의

입춘이 지났지만 한반도는 강력한 겨울 한파에 휩싸였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상 4도로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5일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 전라권, 제주 등에 시간당 3~5cm의 폭설이 내려 대설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6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는 최대 40cm, 울릉도·독도에는 50cm 이상의 눈이 내릴 수 있다.

한랭 질환도 증가하고 있으며, 질병청은 저체온증과 동상 예방을 위해 보온을 철저히 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