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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뉴스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몇 가지 내용만 정리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2025년 2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뉴스 및 이슈사항 정리
2025년 2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뉴스 및 이슈사항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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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월요일 주요 이슈 요약

 

2월 3일 월요일 매일경제 신문을 바탕으로 주요 신문 뉴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트럼프, 중국·캐나다·멕시코에 ‘관세 폭탄’ 시행… 글로벌 무역 갈등 확산

 

4일부터 부과되는 트럼프 보편관세 (출처 : 매일경제)
4일부터 부과되는 트럼프 보편관세 (출처 : 매일경제)
캐나다, 멕시코 대미 수출 핵심 품목 (출처 : 매일경제)
캐나다, 멕시코 대미 수출 핵심 품목 (출처 :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부터 중국·캐나다·멕시코에 대해 고율 관세를 전격 시행하며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는 25%, 중국산 제품에는 기존 관세에 추가로 10%가 부과되며, 보복 조치 시 관세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이유로 불법 마약 펜타닐 문제를 지목하며, 해당 국가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경우 철회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조치는 동맹국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며, IEEPA를 활용해 기존 무역협정을 무력화하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멕시코·중국, 미국 관세 공세에 맞불… 글로벌 무역전쟁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캐나다, 멕시코, 중국이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무역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는 4일부터 300억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추가 조치를 준비 중이다.

멕시코도 맞대응 계획을 발표하며 협력보다는 대화를 제안했다.

중국은 미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추가 반격 조치를 예고했다.

다만 각국이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해 물밑 협상을 병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관세 공세에 한국 기업 긴장… 생산지 이전 검토·정부 대응책 마련

 

한국 기업의 멕시코, 캐나다 생산공장 (출처 : 매일경제)
한국 기업의 멕시코, 캐나다 생산공장 (출처 : 매일경제)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기아는 멕시코 생산 물량 일부를 캐나다, 유럽, 남미로 돌리고, 미국과 한국 공장에서 판매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일부 가전제품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포스코와 동국제강도 고객사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이 미국의 다음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및 제조업 협력을 포함한 협상 카드를 준비 중이다.

또한, 다른 국가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미국과의 통상 마찰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 해외 본사 이전 ‘플립’ 가속화… 규제 완화 절실

 

K스타트업 해외로 가는 4가지 이유 (출처 : 매일경제)
K스타트업 해외로 가는 4가지 이유 (출처 : 매일경제)

 


한국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본사를 이전하는 ‘플립’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해외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을 이유로 미국으로 본사를 옮겼고, 핀테크 기업들은 규제가 덜한 싱가포르로 이동 중이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과도한 규제와 투자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AI 규제 입법 증가, 규제샌드박스의 실효성 부족 등이 기업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벤처 투자 감소도 해외 이전을 부추기고 있어, 규제 개혁과 투자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딥시크 등장에 오픈AI·메타 ‘오픈소스 전쟁’ 본격화

 

오픈소스AI와 폐쇄형AI 비교 (출처 : 매일경제)
오픈소스AI와 폐쇄형AI 비교 (출처 : 매일경제)

 


오픈AI가 오픈소스 전략을 검토하는 것은 딥시크의 개방형 AI 모델이 빠르게 개발자 생태계를 장악할 가능성 때문이다.

오픈AI는 기존 폐쇄형 전략을 유지했지만, 딥시크 R1이 사고(Reasoning) 능력을 갖춘 오픈소스 모델로 등장하며 위협이 커졌다.

중국 기업들이 기술을 빠르게 모방하는 상황에서 폐쇄형 모델이 불리할 수도 있다.

이에 오픈AI와 메타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오픈소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AI 주도권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헌재 앞두고 격화된 여야 갈등…최상목 권한대행의 마은혁 임명 보류 위헌성 쟁점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관련 권한쟁의심판 (출처 : 매일경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관련 권한쟁의심판 (출처 : 매일경제)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가 위헌인지 판단을 앞두고 여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권한쟁의심판 자체가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헌재의 공정성을 문제 삼았다.

최 권한대행이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반면 법조계에서는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헌재가 권한침해를 인정하더라도 강제력은 없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며, 야당이 최 권한대행 탄핵 카드를 검토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AI 예산·반도체특별법 논의 본격화…여야, 민생 추경 논의도 가속화

 

여야가 답보 상태였던 AI 예산과 반도체특별법,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I와 미래 산업 투자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도 민생 중심의 추경에는 공감하며 실무적 논의를 시작할 뜻을 밝혔다.

반도체특별법 관련 논의도 재개될 전망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직접 정책 토론을 주재해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주도권 싸움도 2월 국회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이준석, 조기 대선 출마 선언…“세대교체로 새로운 정치 만들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조기 대선이 열리면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며 세대교체를 내세웠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을 언급하며 자신이 시대적 변화를 이끌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지성과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중도층 공략을 시사하며 연공서열 폐지, 규제 개혁, 교육 투자 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대선 레이스를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그의 중도 보수층 및 2030세대 지지 확보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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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상외교 본격 시동…이스라엘·일본 총리와 연쇄 회담

 

트럼프의 해외 정상회담 의제 (출처 : 매일경제)
트럼프의 해외 정상회담 의제 (출처 :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연이어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갖고 가자전쟁 휴전, 이란 핵 위협, 이스라엘-사우디 관계 정상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이시바 총리와 회담을 진행하며 동맹 강화, 방위비 증액, 대중 견제, 무역 및 에너지 협력 등을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일본은 센카쿠열도 방위와 대만해협 평화 유지 등을 공동성명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경제 협력 강화와 함께 일본에 추가적인 방위비 부담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회동…AI 패권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해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정책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기술과 AI 리더십 강화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중국 딥시크 충격 이전에 확정된 일정이었으나,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AI 칩 수출 통제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중국용 저사양 칩 H800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정부의 AI 칩 수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지 주목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33만 명 돌파…중산층까지 세 부담 확대


2023년 금융소득종합과세(금소세) 대상자가 33만6246명으로 전년 대비 75% 이상 급증했다.

금리 상승과 금융 투자 확대 영향으로 이자·배당소득이 증가했지만, 금소세 과세 기준은 10년 넘게 2000만 원에서 동결돼 과세 범위가 중산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1996년 도입된 금소세는 원래 부유층을 겨냥한 세금이었으나, 국민총소득(GNI)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세 기준이 조정되지 않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투자 활성화와 계층 사다리 복원을 위해 과세 기준을 상향하거나 금융소득을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 FTA에 광물 자원 확보 조항 추가 추진…공급망 다변화 대비

 

정부가 페루, 아세안, 캐나다 등 광물 자원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에너지·광물 자원 관련 조항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대국의 에너지·광물 관련 제도 및 협력 동향을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장기 구매 계약 및 탐사 개발 참여 등 협력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러나 상대국이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협상 과정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동해 울릉분지, 최대 51억7000만배럴 추가 매장 가능성…대왕고래 프로젝트 확대


동해 울릉분지의 심해 가스전에서 최대 51억7000만배럴의 추가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새롭게 발견된 14개 유망구조에서 최소 6억8000만배럴에서 최대 51억7000만배럴의 자원이 존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기존 추정치와 합하면 최대 191억배럴로 늘어난다. 특히 가장 유망한 구조인 ‘마귀상어’ 지점에는 최대 12억9000만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가산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 체감 인하 효과 사라져

 

가계대출금리와 가산금리 (출처 : 매일경제)
가계대출금리와 가산금리 (출처 : 매일경제)

 


지난해 주요 은행이 가산금리를 대폭 올리면서 가계대출 금리에서 가산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3배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음에도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한 것은 은행이 가산금리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에서 가산금리 비중은 32~40%에 달했으며, 신한은행은 가산금리를 0.59%에서 1.78%로 3배 이상 올렸다.

이에 따라 개인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문했지만,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유지되는 한 실질적인 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AI 반도체 발열 문제 해결 위한 차세대 기술 경쟁 가열

 

AI 반도체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과 개발 기업 (출처 : 매일경제)
AI 반도체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과 개발 기업 (출처 : 매일경제)

 


고성능 AI 반도체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유리 기판과 액침 냉각 등 혁신적인 냉각 기술을 개발하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SKC, LG이노텍은 유리 기판 양산을 준비 중이며, SKC는 세계 최초 유리 기판 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한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에 액침 냉각을 도입하면서 국내 정유업계도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도 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반도체 업계의 차세대 발열 관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미국서 역대 최고 1월 판매 기록 달성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1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1월 판매량이 5만4503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기아는 5만7007대로 12% 성장했다.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이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160%)와 투싼 HEV(89%)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기아 역시 EV6(27%)와 스포티지(14%) 등 주요 모델이 역대 최고 1월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접목한 지식관리시스템(KMS), 기업 수요 급증

 

AI 기반 주요 KMS 서비스 (출처 : 매일경제)
AI 기반 주요 KMS 서비스 (출처 : 매일경제)

 


AI를 활용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이 회의 내용 자동 요약, 업무용 챗봇 생성, 직무 매뉴얼 제작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60억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KMS 시장은 연평균 11.4% 성장해 2031년 162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웍스’에 AI 기반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를 추가했고, NHN의 ‘두레이’는 챗봇을 활용한 업무 지식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스타트업도 KMS 시장에 진입해 AI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방 감소 주사제, 글로벌 미용 시장 혁신 기대

 

비수술적 지방 감소 시장 (출처 : 매일경제)
비수술적 지방 감소 시장 (출처 : 매일경제)

 


라지엘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지방 감소 주사제(RZL-012)가 빠른 효과와 영구적인 지방 제거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지방 감소 주사제보다 적은 횟수로도 지방을 줄일 수 있어 보톡스처럼 지속적인 시술이 필요하지 않다.

회사 측은 RZL-012가 지방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고 결합 조직이 형성돼 요요 현상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RZL-012가 기존 제품 대비 빠른 효과와 높은 효율성을 갖춰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확장…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나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강남점에서 첫선을 보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신세계는 올해 하반기 SSG푸드마켓 청담점을 ‘하우스 오브 신세계 마켓’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에 럭셔리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해 차별화를 꾀한다.

강남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신세계는 VIP 라운지, 문화예술 공간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신세계의 럭셔리 전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국내 투자자, 딥시크 쇼크에도 반도체·AI 관련주 저점 매수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추론 모델 ‘딥시크 R1’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이 급락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엔비디아였으며, 총 3억5751만달러(약 518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SOXL ETF, 엔비디아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NVDL ETF 등 레버리지 상품도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 증시에서도 소프트뱅크그룹이 30일 하루 동안만 34만7976달러(약 5억원) 규모로 순매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 투자자들이 반도체·AI 업종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고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LG CNS 등 6조 대어 상장, 이번 주 IPO 시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이번주 기업공개 및 상장 일정 (출처 : 매일경제)
이번주 기업공개 및 상장 일정 (출처 : 매일경제)



이번 주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는 LG CNS를 비롯해 삼양엔씨켐, 아이지넷, 피아이이 등 4곳이 상장에 나선다.

동시에 아이에스티이, 동방메디컬, 오름테라퓨틱, 동국생명과학 등 일반청약도 몰리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의 투자자 선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LG CNS는 지난달 일반 청약에서 122.9대 1의 경쟁률과 21조1441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6만1900원으로 확정됐으며,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에 달한다.

또한, 3일 상장하는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원료 제조 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4일에는 아이지넷과 피아이이가 상장 예정이다. 한편, 일반청약에서는 여러 종목이 한 주에 몰리며 IPO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관세 쇼크로 가상자산 시장 233조원 증발… 비트코인 10만달러 아래로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하루 만에 1600억달러(약 233조원)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결정과 중국의 WTO 제소가 시장 불안을 키웠다.

국내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이 7%까지 치솟으며 테더(USDT)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주도로 움직이며 트럼프 관련 밈코인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미분양 증가 속 구축 아파트 관심 증가


서울에서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신축보다 저렴한 구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노원구 월계동 미미삼 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과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 영향으로 거래량이 유지됐다.

서울시는 미미삼 단지의 용도 상향을 포함한 재건축 지원책을 발표하며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광운대 물류용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아파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노원구는 서울에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지역이지만, 미미삼 아파트 가격은 1년 전 대비 1억원 가까이 올랐다.

강서구와 성북구에서도 미분양 신축 단지 인근 구축 아파트의 가격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 지역 인구 38년 만에 최대 감소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 3361명이 순유출하며 198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입 인구는 2만9045명이었지만, 전출 인구가 3만2406명에 달하며 유출이 증가했다.

특히 20대 청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일자리 부족과 수도권 대학 진학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2010년 이후 지속되던 제주살이 열풍이 식고,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고물가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 전입이 많았던 제주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순유출 지역으로 전환되고 있다.




농촌기본소득, 인구 유입 효과 미미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출처 : 매일경제)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출처 : 매일경제)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서 시행 중인 농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22년부터 모든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급했지만, 청산면 인구는 2022년 4217명에서 2023년 4068명으로 줄었다.

지역 내 소비가 일부 증가했으나, 일자리 부족 등 근본적 문제 해결 없이 인구 감소를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업 종료 후 인구 유출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며,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수 집회 내분, 광화문파 vs 여의도파 대립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이후 보수 집회 세력이 내분을 겪으며 결집력이 약화되고 있다.

집회 장소를 기준으로 ‘광화문파’와 ‘여의도파’로 갈라져 서로를 비난하며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파는 손현보 목사의 여의도파를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일부 유튜버들도 비방전을 이어갔다.

온라인에서는 어느 집회에 참여할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는 등 분열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수 진영 내 극단적 세력이 ‘파쇼적 성격’을 띠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용 항소심 선고, 경영권 승계 재판 분수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항소심 선고가 3일 열린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새롭게 제출한 증거들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의 핵심 증거인 서버 자료를 위법수집증거로 배제하고, 합병이 승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동일한 자료를 다른 저장 매체에서 추출해 새롭게 제출하며 증거능력을 확보하려 했다.

만약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되면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GDDR7, HBM3 비교 (출처 : 매일경제)
GDDR7, HBM3 비교 (출처 : 매일경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며 반도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딥시크-V3는 오픈AI 챗GPT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며 개발비는 80억 원에 불과했고, 딥시크-R1은 오픈AI O1과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추론 비용이 4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이를 기반으로 딥시크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를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딥시크는 인건비 절감, 전문가 모델 활용, 양자화 기술 적용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반도체 시장을 모바일·PC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GDDR 메모리 시장의 성장과 온디바이스 AI 칩 경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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